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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의 블로그 Season 5
울 세희가 드디어 전신 우주복을 입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갑갑했던 베넷저고리와 속싸개는 안녕!!!! 이제 대세는 전신 우주복 입니다!!!
지 엄마랑 표정이 닮았다... 생김새는 나 닮았다고 구박하더니 표정은 지 닮았으면서리 -_-+++ 하여간 이렇게 표정이 풍부한 아이는 보질 못했다. 내 딸이여서 그런가? 훗훗~~
우리 집에 푼수떼기 처형이 와 있습니다. 어찌나 애를 좋아하는지 애를 가만 두질 못하네요... 하지만 마음씨 착한 처형이 너무나 좋습니다.. 근데 시집은 언제 가려나... -____________-;
오늘로서 조리원 퇴소한지 5일이 되었네요. 조리원에서 배운것이 정말 컸긴 컸나 봅니다. 큰 문제 없이 잘 크고 있는걸 보고 있으면요.... 요근래 세희에게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 세희의 혈액형은 O 형이랍니다~ (아빠 : A형.... 엄마 : B형) - 세희가 대사반응 검사에 모두 정상이라네요. - 모유만 먹여서 그런지 약간 변이 묽네요. - 36시간 동안 변을 한번도 보지 않다가 대박 변폭발 사고도 터트렸습니다. 그럼 태어난지 2주된 우리 세희를 공개합니다~~ 이제 우리 세희가 조금씩 조금씩 커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요?
병원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온 첫날...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아빠, 초보 엄마에게는 모든 것이 다 힘들더라구여... 책 보는 것도, 인터넷 찾아보는 것도.... 애기에게 모두 100% 해결해 줄 수는 없더라구여. 그래도 남들만큼은 준비하고 해줄려고 했는데... ㅠㅠ 결국 24시간이 지난 후 바로 GG를 치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들어간 산후조리원.... 정말로 산후 조리원은 산모들의 천국, 아이들의 안락처 더군여. 집에서 조금 멀고 (차타고 20분.) 조금 비싸긴 해도 정말 이곳이라면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좋은 도움과 경험이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세희 얼굴에 가제수건을 감아준 것이 보이시죠? 애기들이 워낙에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딸꾹질을 많이하는데 이렇게 애기 머리 위쪽에 수건을 감싸서 머리..
둥이에게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정세희 (政世希) 지인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사주, 음양 등 기타 관련해서 이 이름이 아이에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끔과 같이 '희' 자를 끝에 쓰게되었네요. 나중에 언니-동생 처럼 지내려나 -_-;;;; 퇴원하면서 예약했던 스튜디오에 잠시 들렸습니다. 우리 세희의 성장 앨범 작업 때문에요.... 거기서 찍은 프로필 사진... 그리고 촬영된 동영상.... 조금은 다른 편집이 들어갈 줄 알았지만 템플릿으로 만드나 보더라구여. 나중에 원본 파일 받으면 에프터이펙으로 보강 작업해서 다시 저장해야겠네요. 뭐 아무래도 우리 딸이 최고 이쁩니다. 푸허허허허... 그리고 출생신고~~ 특이하게 주민등록 번호 앞자리가 4로 시작하네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드디어 아이가 24시간의 집중관찰을 끝마치고 끔이 산후조리를 취하고 있는 병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초보엄마 끔과 초보아기 둥이와의 만남.... 과연 이들은 앞으로 어떤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게 될까요??? 엄마와 딸.... 한명의 여자가 엄마가 되던 순간 저와 그녀 모두 놀랐습니다. 그녀를 엄마로 만들어 준 존재... 그 아이는 우리의 사랑이자 축복의 결실이 아닐까 합니다. 무럭무럭 자라렴 둥아.... 그리고 끔아.... 너도 멋진 엄마가 될거지???
우리 둥이가 태어난지 8시간이 지났답니다. 태어났을 때와는 다르게 때깔이 슬슬 나기 시작하더군요... 아이를 처음 낳으면 바로 산모에게 건내주는 것이 아니라 약 24시간 동안 집중 관찰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날씨가 딱 환절기 인지라 아기를 직접 만지거나 볼 수는 없는 유리창을 사이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이쁜걸 어케하죵. >.<
한 여자아이의 울음이 새벽의 고요함을 찢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의 울음은 그녀를 기다려왔던 모든 이들에게 행복이자 기쁨이었습니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 우리 둥아~~~
▩ ▩ ▩ ▩ ▩ 이렇게 8시간 동안의 진통 끝에 10월 13일 00:58분에 울 이쁜 딸이 태어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