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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의 블로그 Season 5
그넘을 보았다!!! 본문
세희를 퇴원시키고 다시금 회사에 복귀해서 열심히 세희 기저귀값을 벌고 있던 나...
어쩔 수 없이 철야를 진행해야 하는 시점, 그런데 갑자기 밤 11시쯤 전화가 왔다....
"제부!!!! 나 그넘 앞에 있어요!!!"
"누구???"
"아기 진돗개요~~~"
"헐!!!!!!!"
리니지 전섭에서도 아직까지 테이밍 한 사람이 없다는 그 전설의 "아기진돗개" 를 울 처형이 보다니...
처음에는 믿기질 않았다. 그래서 확인하고자 노트북을 들고 조용히 미팅룸에서 게임에 접속을 했다.
그리고 결혼 반지로 슈웅!!!!
헉! 진짜 아기 진돗개가 눈앞에서 깔딱깔딱 거리고 있었다.
신중을 잘 기해서 꼬셔야 하기에 처형에게 괴물눈고기를 가져오게끔 하고 테이밍 작업을 진행하였다.
알다시피 아리아여신.... 카리스마 24 다... -_-; (어레인 명물 카리 데스요정)
카리스마는 충분할 듯 보이고 나머지는 처형의 컨트롤이 중요할 듯 보였다.
'꼬시면 못해도 5천만 아덴 이상이구나~~~'
끔은 열심히 처형에게 힐을 주고 처형은 한두대씩 쳐가면서 괴물눈 고기를 먹이고 있었다.
참고로 요근래 해섬 라쿤 꼬시기에 취미 들려서 라쿤 3마리 중 2마리는 꼬셔오는 엄청난 실력의
테이밍 실력을 지녔다. 그리고 꼬시기에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하기위해 끔에게는 이레를 걸게
하면서 꼬시는 중이었다.
그렇게 믿고 꼬셔지기만을 기다리는데, 처형 왈....
"제부!!! 괴물눈 고기가 더 이상 안들어가요!!!"
"엥? 왜 안들어가요? 고기 한꺼번에 10개 20개씩 줬어요?"
"흐음... 그건 비밀~~~"
"잉? 진짜 왕창씩 줬어여?"
"살짝요..."
크헐.... 이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인가... 진돗개가 고기 만땅 들어서 더 이상 괴물눈 고기가 들어가질 않는다니...
"도대체 괴물눈 고기 몇개를 줬어요?"
"흠.... 한 150개쯤???"
"크헐!!! 한개씩 150개 줄려면 못해도 10분 이상을 줘야 하는디?"
"아... 그게여, 아까 내가 넘 무거워서 고기를 땅에 50개 내려놨는데, 그걸 이넘 강아지시키가 낼름 먹었당께여."
"컥!!! 괴물눈 고기를 왜 땅에 내려놔여?"
"무거워서 피랑 엠 안차니깐여."
"ㅡ.,ㅡ;"
역시 우리 처형이었다....
고기 150개 만땅 찬 펫은 더이상 꼬실 수 가 없는 법.
그러던 중 끔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카리 법사를 섭외해 왔다.
자칭 펫 테이밍 전문이라는.... -_-;
그 분 역시 고기를 가지고 쌩쑈를 했지만 소용 있는가? 영자가 아니라 김택진이 와도 별 수 없는걸....
그래서 마지막 수단으로 테이밍 몬스터 마법을 쓴 후 "수집" 을 해보기로 결정했다.3~4번 시도 끝에
바로 테이밍이 되었다. 하지만 테이밍 몬스터에게 "수집" 이 있을리 있는가 -_-;;;;
그래서 마지막 방법... 테이밍 된 상태에서 리스 후 진돗개를 눕혀서 고기를 떨구기만을 바랬다.
그래서 눕힌결과....
고기를 떨구지 않더군... 축 견 인가!!!
그래서 부활이라도 해볼려고 했지만 이게 왠걸....
부활... 안된다...
축부활... 안된다...
리절렉션... 안된다...
그레이트 리절렉션... 안된다...
사라지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크리에이트 좀비라도 하구 캔슬을 통해서 원복하려는 방법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늘에서 보라색 기둥이 쑤웅....
진돗개.... 사라져버렸다... -_-;
'으아!!!! 내 진돗개!!! 이넘 팔면 무기도 바꾸고 장비도 바꾸는데 ㅠㅠ'
(처형건 내거, 내거는 내거, 끔꺼도 내거)
처형이 말했다...
"이히히~ 나 울섭에서 최초로 본거 맞죠? 맞죠?"
"헤헤헤~ 자랑해야지~ 자랑해야지~~"
-____________-;
참으로 순수하시다. 참으로 맑고 청아하시다... 그이름 쑥....
이 아지매... 누가 좀 데려 가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