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의 블로그 Seas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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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Me

변해야 한다...

[찌니] 2008. 7. 3. 20:49


어느덧 2008년의 상반기가 훌쩍 지나가 버렸다.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라는 반성을 하기도 전에 시간은 정말로 순식간이다.
많은 것들이 변했다.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이....
핏덩어리 같던 딸내미는 벌써부터 아가씨의 향기를 내고 있다.
이제 고작 8개월인 아이가 말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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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It'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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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zero years old.>






많은 것들이 변하는 그 시간 동안 나는 무엇을 했는가....
회사를 옮기고 나서 나는 어떤 것을 했는가라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어진다.
내가 진정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는가라고 묻는다면 대답을 회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획자로서,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의 TF원으로서 나는 무엇을 했는가...
오만하고 얄팍한 지식을 방패삼아 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바쁘진 않았는가?
지금껏 게으름에 길들여진채 살아온 것에서 탈피를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나 자신에게 투자하기 보다는 나의 본연의 업무를 진행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이제 변해야겠다. 내 스스로를 옮아쥐고 있던 게으름에서 벗어나야 할 듯 하다.
34살의 내모습... 비록 나이는 먹었지만 열정만큼은 20대 때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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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rrrrr....>



모든 것을 다 섭취하려 하는 꼬맹이처럼, 다시금 모든 것에 욕심을 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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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그리고 당당히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는 아직 최선을 다하진 못했다. 하지만 그 최선을 찾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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