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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의 블로그 Season 5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하다.... 본문
아래 포스팅에서 헤어짐이 있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만남도 진행되었다... 이번에 나의 식구들이 된 아이들을
살짝 열거하자면.....
1. ZOTAC 지포스 GTX980 Ti AMP! Omega Edition D5 6GB
970 Extreme를 보내고 새로운 식구를 영입하였다... 물론 Extrme로 영입하고 싶었지만 재정적 여유 등으로 살짝 아쉬움을
Omega로 내렸다... 물론 오버 수율이 이넘이 더 좋다는 내용은 비밀로 하자구..... 신상 그래픽카드를 컴퓨터에 장착하고
컴퓨터를 키면 탄내가 살짝 난다... 바로 써멀구리스가 열을 받으면서 흐믈흐믈해지면서 나오는 탄내이다... 난 이 탄내가
너무나 좋다.. (변태일지도....) 앞으로 나의 게이밍 라이프에 열심히 달려달라구!!!!
2. Creative Sound Blaster ZXR
X-Fi Titanium Professional을 보낸 허전함을 채워준 넘이 바로 ZXR 이다...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분명
옆그레이드라는 소리를 하겠지만, 나에게는 뭔가 밸런스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필요한 선택이었다.
전체적인 느낌이 Titanium 보다는 가벼운 느낌이지만, 중저음에서 뿜어주는 소리는 왠지 더 묵직함이
있는 듯 하다. 아직까진 뇌이징이 덜 되어서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함께 소통핟 보면 서로를 잘 느낄 수 있을 듯...
3. 삼성전자 850 PRO (512GB)
지금까지 830으로 잘 버텨왔지만, 용량에 대한 한계가 느껴지면서 대체할 넘이 필요했었다...
그래서 선택한 넘이 바로 850 Pro... 최근 Nvme라던가 M.2 형태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반의
더 빠른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내 Z87 에는 그림의 떡인지라 중도 타협한 넘이 Sata3 방식이다.
아직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Broadwell-E 기반의 업그레이드 전까지는 메인이 되어줄 녀석이다.
4. Seagate 8TB Archive HDD ST8000AS0002 (SATA3/5900/128M)
지금까지 잘 버텨준 2TB 기반의 하드들이 거의 만땅이 되었다... 어찌보면 나의 컴퓨터 인생들을 저장해 주는 넘들이기에
지우기도 뭐한 애매한 자료들이 용량을 채우고 있다. (심지어 고등학교 때 만들었던 프로그램 소스까지도....)
아직 SATA 단자가 여유가 있어서 무난하게 2TB를 더 껴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왕 갈바에 MAX로 가보자는 생각에
무심코 지른 넘이다.... WD빠인 내가 Seagate로 다시 변절한 부분도 있지만, 왠지 아직까지는 마음에 그리 쏙 들지는 않는다.
(시게이트 하드 특유의 경쾌한 드드득이 어색하기만 하다....)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해서 정리된 내 시스템....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통한 내 시스템은 또 한번 변화하게 되었다.... 아이 둘의 아빠이지만 유일한 취미가 하드웨어 이기 때문에 이를 허용해 준
아이 엄마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리며,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보려 한다.... 얘들아, 믿고 따라와 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