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의 블로그 Seas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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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re you doing now?

[찌니] 2011. 2. 22. 22:54




새로운 사람과 시작을 한지 3주...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과 사람의 대화를 나누기는 두터운 벽이 있는 듯 하다.
10년전의 나였으면 들이대면서 사람들과 보다 빠르게 어울렸을텐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는 것은
아마 나역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려 했었던 것일까?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말을 걸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는 나... 하지만 지금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나의 자존심일까나?

그렇다면 그들이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내 코끝에 쳐진 벽이 다른 사람의 접근을 막고 있는 것이 아닐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사람을 이야기 하는 생활을 하고 싶다.
하지만 쉽지는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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